요즘 사는 이야기.

day by day | 2009/09/20 21:57 | 스쿨드

 

 

2주간의 기차여행은 정말 재밌었고- 많은 새로운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갑자기 회사에 연구분소가 생겨서,

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고,

혼자 집을 얻고, 이사를 하고, 그리고 저 또한 다른 파트로 옮기게 되어서..^^

인수 인계받고, 또 집들이도 여러차례 하고,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그 와중에도, 새로운 책들이 계속 배달 되어 오고,

즐겨 듣는 음악은 항상 바뀌고 있고,,,

취미삼아 운동삼아 해오던 댄스 동호회는 회식제외 출석률 100%인데다가,

문화센터에서 간간히 배워오던 드럼을 실용음악 학원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하는 저는;;

참;;; 욕심쟁이 인가봐요~~~ㅎㅎ

 

2009년이 1/4 밖에 남지를 않았네요,

남은 3개월동안은 입사 후 2년안에 이루고자 했던 수준급의 영어실력과

입사 전 몸무게로 되돌리는 건강되찾기(?) - 사실 지금이 건강한것 같은;-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프로젝트도 하나 해야하는데, 이건 여건상 내년이나 가능할 것같고,

멀티프로세서프로그래밍, 코드컴플릿, GPG 1~3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겉으론 항상 웃고있지만(사실 별 심각한 생각도 안하는 성격이 되나서-)

잠깐이나마 속내를 비쳤던 텍큐 블로그와,

관심가져주시고, 읽어주시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눴던 텍큐 이웃들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대부분의 이웃들이 8월 이후에는 뜸 하신것이-

다들 저처럼 정신없이 살고 계시나봐요,

 

그래도 항상 건강하고 많이 웃는 나날들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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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남은 차가운 껒빌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유자차 - 브로콜리 너마저

  1. ZeroMania 2009/09/20 22:10 답글수정삭제

    너무 정신없이 살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을 거의 하루마다 하고 있습니다<-

  2. 어찌 2009/09/26 20:03 답글수정삭제

    토닥~토닥~~
    열심히 사는 스쿨드님이 멋지다는~~^^

  3. 바라보기 2009/10/02 12:20 답글수정삭제

    역쉬~스쿨드님 멋쩌부러요~~

  4. 전율의신 2009/12/17 08:54 답글수정삭제

    기차 여행이라.... 한번 저도 코스잡아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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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12일간의 전국방랑中

LifeWork | 2009/07/28 16:45 | 스쿨드

안녕하세요, 태터 이웃님들~~ㅎㅎ

혹시 제가 더위와 함께 블로그를 저기 저 멀리 갔다가 버린줄 알고,

관심블로그에서 삭제하시고, 더이상 찾아오지 않으실까봐 생존신고합니다.ㅎㅎ

 

본인 스쿨드는 27일 월요일부터 5일 수요일까지 휴가를 받아,ㅋ

 

금 - 진천

토 - 용인 에버랜드 & 캐리비안베이

일 - 춘천

월 - 강릉, 정동진, 묵호, 동해, 삼척

화 - 태백

수 - 영월 시티투어

목 - 영월 래프팅

금 - 부산

- 부산 해운대

일 - 부산

월 - 전라도 어느곳

화 - 전라도 어느곳

수 - 전라도 어느곳

 

을 떠도는 전국방랑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주말에는 친구들이 함께 하고 주중에는 혼자다니는 여행입니다.ㅎㅎ

 

이웃님들 모두 더운 여름에 안녕하시길 바라며,

저의 여행도 응원해주세요~~~ㅎ

 

그럼 이만 총총,

  1. Shawn 2009/07/28 16:56 답글수정삭제

    아...부럽습니다.
    역시 여행은 방랑이 제맛이죠...ㅋ
    건강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2. ZeroMania 2009/07/29 00:19 답글수정삭제

    헐퀴 전국방랑(.....)

  3. 위소보루 2009/07/29 13:26 답글수정삭제

    우와 재미있는 여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영월 시티투어를 하시겠군요 ㅋ 아무쪼록 몸 조심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4. 구운소금 2009/07/29 14:43 답글수정삭제

    오~와~. 전국 일주. 게다가 혼자 하는 여행. 스쿨드님 멋져요.

  5. Lifelog 2009/08/26 12:09 답글수정삭제

    멋 납니다. 부러워요.
    좋은 추억, 기억, 경험 많이 남기고 오시길....

  6. 구차니 2009/08/27 10:13 답글수정삭제

    2주에 걸친 휴가인가요? 전 3박 4일이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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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일획

LifeWork | 2009/07/19 23:52 | 스쿨드

친구들과 둘러앉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는,

각자의 꿈에 대해서 얘기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친구 한 놈은-

'젊은 멋진 아빠'라고 얘기 했었는데,,,ㅎㅎ

역시 므찐놈이다.

 

오래전 일이라, 다른 애들의 이야기는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라는 얘기를 했었다.

자소서에도 종종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거창한 말을 쓰곤 했는데 ㅎㅎ

 

그리고 오늘 모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전사일획'이라는 단어를 보았다.

이 말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의도하는 참 의미는 무엇일까,

 

그 의미가 절대로,

단지 인명사전에 이름을 남기거나, 어떤 이론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 등의

그런식의, 유명해지고 싶다는 얘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인생을 살았음으로 인해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하게 바꾸어 놓았다면,

그것보다 세상에 남기는 값진 것이 또 있을까,

 

과학자들의 대부분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어떤 비효율적인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그 시간을 다른 곳에 이용하게 만들어, 다른 사람의 인생에 시간적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고,

예술가들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의미있는 작품 하나,

아름다운 선율 한 소절을 통해 다른사람의 인생을 행복하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런 일을 하는데 있어서의 전제는,

일을 하는 당사자 자신이 행복해야 된다는 것이 아닐까,

자신이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인생에 무언가 남기겠다는 욕심 하나로

어떤 작업을 계속해서 추구해 나간다면, 그것은 자신에게도, 그것을 지켜보는 남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다.

 

댄스 동호회에 다니고, 가끔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게임하는 나에게,,,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냐며;

'소중한 것 먼저하기'라는 강좌를 추천해 준 선배가 있다.

난 이미 들은 강좌인데, 그 강좌의 요지는 급한일을 하지말고 장기적으로 인생을 보고 중요한 일을 하라는 것이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 과연 무엇일까,

당장에 중요한 영어공부 한시간, 전공책 한장 넘기는 것, 그게 전자 아닐까?

 

 

 

(아 웬지 두 사람이나 비판하며;

잘난척 하면서 쓴 같아 정말- 지우고 싶은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지만;

솔직하게 쓰기로 결심했으니...남겨둬야지,....아 삭제 삭제 원츄ㅠ;;)

  1. 아톱 2009/07/19 23:58 답글수정삭제

    전 꿈은 이루어진다에요. :)
    여기엔 모든게 들어가거든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픈 꿈이라든지 말이죠^^

  2. 구운소금 2009/07/20 01:00 답글수정삭제

    좋은 글인데요. 왜 삭제를 하시려고 하나요~.
    한마디 한마디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흔치 않은 기회인가를 생각해보면 스쿨드님은 정말 소중한 것을 미리미리 해놓고 계신 셈이죠.

    • 스쿨드 2009/07/20 23:49 수정삭제

      네 ㅎㅎ 온라인의 이중성이 웬지 비겁한 짓 같아서,
      다른 블로그에는 현실의 이름이나 별명을 쓰는,
      현실주의자(??) 지만,

      이렇게 익명의 힘을 이용하여 맘 속의 글을 토로 해 보는것도 저에게는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될것 같아요. 힘 내야지요!

      감사합니다^^

  3. 어찌할가 2009/07/20 01:12 답글수정삭제

    아톱님이 저와 비슷하시군요...
    언제까지라도 꿈을 꿀 수 있게 되는 것이 제 꿈이랍니다..^^

  4. 전율의신 2009/07/20 06:13 답글수정삭제

    평범한게 가장어렵다죠.

    • 스쿨드 2009/07/20 23:50 수정삭제

      평범하게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꼭 그 댓가를 치룬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댓가를 치루지 않고 모두 적당히 누리는 평범한 삶,
      그것도 바로 행복의 한가지 모양이 아닐까요?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5. 구차니 2009/07/20 09:54 답글수정삭제

    이름을 남기기 보다는 단지
    그러한 사람이 있었다는 정도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고 싶어요 ㅎ

    • 스쿨드 2009/07/20 23:51 수정삭제

      원피스에 이런말이 나오죠.

      사람이 정말로 죽을떄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질때라는..(정확하지가 않네요..ㅎㅎ)
      다른 사람들 기억에 남겨지는 삶이야 말로 큰 의미가 있겠죠..^^

  6. dayliver 2009/07/20 14:23 답글수정삭제

    삶은 자기가 소중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겠지요. 그것이 남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어떤 작은 꿈도 존중받아야겠지요.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도 충분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일 겁니다.

    새로운 한 주도 멋지게 시작하세요!

    • 스쿨드 2009/07/20 23:52 수정삭제

      내 자신이 행복해 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봐야겠죠!
      dayliver님도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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